1992년 1월 17일 충청북도 충주시 경찰서 안에 앳되보이는 여성이 초조하게 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좀전에 막 집에 강도가 들었다며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서에 도착한여성이였습니다. 동시에 함께 있던 그녀의 아버지가 병원에 실려 갔죠. 그녀의 아버지는 가슴 부위에 칼을 맞아 매우 위독한 상태였습니다. 잠시후 사건을 담당받은 형사가 여성에게 다가와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가 방금 병원에 다녀와 아버지 상태를 보고왔는데, 목숨엔 지장이 없으시더라고요.' 이 말에 여성의 반응이 매우 당황스러웠죠. 의망을 잃은 듯 털썩 자리에 주저 앉아 울부짖었습니다. '안돼요. 안돼요' 여성의 아이러니한 모습은 당연히 앞에 있던 형사에게 포착됩니다. 그리고 즉각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죠. 우선이 여성은 만 19세 ..
1988년 11월 25일 미야노 히로시 당시 18살 소년A로 칭하겠습니다. 오구라 유즈루 당시 17살 소년B로 칭하겠습니다. 미나토 노부하루 당시 16살 소년C로 칭하겠습니다. 와타나베 야스시 당시 17살로 소년D로 칭하겠습니다. 여러명의 소년들은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한 여고생을 납치하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당시 16세의 후루타 준코였습니다. 그들은 준코를 납치해 소년C의 자택 2층 거실에 감금합니다. 감금 기간은 40일 정도 됩니다. 그곳에서 위 남자 4명은 여고생에게 잔혹한 폭행과 간강행위를 하게 됩니다. 이후 알려진 사실로는 이웃 주민들이 소년C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제보를 하게 되어 경찰서에 접수가 되었습니다. 같은해 3월달 소년감별소에서는 다른 사건으로 강간,절도 혐의에 의..
일본 야마구치현 슈난시 미타케 지역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 여긴 휴대폰 조차 터지지 않을 정도로 산에 둘러 싸인 마을입니다. 거주민은 겨우 8가구 총 14명이 전부 그마저도 모두 노인뿐이고 아주 고요한 동네입니다. 2013년 7월 21일 여기서 아주 큰 사건이 일어나게 되죠. 그날 밤 걸려온 신고전화가 있었습니다. 집이 불에 타고 있다는 근깁한 전화였죠. 소방대원들이 즉시 현장으로 출동했는데, 화제가 난 집이 한채가 아니였죠. 50m 정도 거리를 두고 있는 두채가 불에 타고 있었죠. 두집 모두 훨훨타고 있었고 결국 두채 모두 뼈대만 남겨 놓고 모두 전소 되었습니다. 그럼 집에 있던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일단 화제가 난 집 한곳에는 농사를 짓던 70대 여성이 살고 있었고 나머지 한채는 70대 부부가 ..